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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693일 만에 선발 등판은 대참사로 끝났다. 파워볼실시간

오타니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콜리시움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마운드에 오른 것은 데뷔 첫 시즌인 2018년 9월 3일 이후 처음. 

최악의 결과로 끝났다. 1회말 첫 타자 마커스 세미엔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라몬 로레노와 맷 채프먼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개막전 끝내기 만루 홈런을 친 맷 올슨을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투수 코치가 한 차례 마운드를 방문했지만, 오타니의 피칭은 위력이 없었다. 마크 칸하에게 2타점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무사 1,3루에서 로비 그로스먼에게 또다시 우전 안타를 맞아 스코어는 0-4가 됐다.

그러자 조 매든 감독은 오타니를 강판시키고, 구원 투수를 올렸다. 아웃카운트 하나도 못 잡고 강판 수모를 당했다.

결국 오타니는 6타자를 상대해 3피안타 3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30개, 볼이 절반이 15개였다. 직구 구속은 첫 3타자 상대로는 94마일을 넘지 못했다. 주로 90~92마일이었다. 올슨 상대로 94.7마일(152.4km)이 이날 최고 구속, 스피드가 별로 나오지 않았다.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우여곡절 끝에 홈구장을 결정지었지만, 토론토는 당분간 홈경기를 치르지 못한다. 류현진(33) 역시 한동안 원정경기만 등판하게 됐다.파워사다리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정된 2020시즌 홈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토론토는 올 시즌에 코로나19 여파로 캐나다 온타리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홈경기를 개최하지 못한다. 홈경기 개최와 관련해 온타리오주의 승인을 받았지만, 끝내 캐나다 연방 정부는 ‘불가’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토론토는 이후 상대적으로 거리가 가까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홈구장 PNC파크에서 홈경기를 개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피츠버그로부터 긍정적인 답변도 받았다. 하지만 이 역시 펜실베니아주의 승인을 받지 못해 무산됐다. 이후 추진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한 지붕 두 가족’ 계획도 접어야 했다.

토론토는 돌고 돌아 뉴욕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홈경기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홈구장이어서 메이저리그 경기를 치르는 데에 부적합한 요소가 많았지만, 많은 벽에 부딪쳤던 토론토로선 마땅한 선택지가 없었다.

하지만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가 산재한 것으로 보인다. 샬렌필드의 조명은 메이저리그 경기를 치르는 데에 부족한 수준이었고, 이외에도 정비해야 할 시설이 대거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이너리그 경기를 개최하는 데에 있어선 아주 좋은 구장이지만, 메이저리그 경기를 치르기 위해선 정비가 필요하다. 조명 외에 라커룸, 훈련시설, 휴식공간 등 여러 부분을 정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토론토는 정비기간을 약 2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토론토의 홈경기 일정도 대거 변경됐다. 토론토는 당초 8월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비기간을 거쳐야 하는 만큼, 일정을 조정해 12일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르게 됐다.

이에 따라 류현진도 당분간 원정경기 마운드만 오르게 됐다. 선발 로테이션을 감안하면, 류현진은 3차례 더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한 후 홈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3위로 2019/2002시즌을 마무리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획득했다.동행복권파워볼

2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에서 맨유가 레스터시티에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66점을 확보한 맨유(승점 66, +30)는 첼시(승점 66, +15), 레스터시티(승점 62)를 제치고 3위로 도약했고, UCL 진출도 이뤄냈다.

그야말로 반전 드라마다. 맨유는 올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유로파리그 진출을 걱정하는 상황에 놓여있었다. 9라운드 리버풀전 무승부로 순위가 13위까지 추락했었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하지만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합류한 후 맨유는 전혀 다른 팀이 됐다. 지난 2월 맨유로 이적한 페르난데스는 팀에 합류하자마자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고, 폭넓은 활동량과 적재적소에 찔러주는 패스로 답답했던 맨유 공격에 숨통을 트여줬다.

페르난데스의 팀 내 영향력은 기록이 증명해준다.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페르난데스는 9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무패행진에 앞장섰다. `폴 포그바가 없어도 될 정도`라는 찬사가 나오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좋았던 흐름이 끊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스런 목소리도 흘러나왔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페르난데스는 리그 재개 후 11경기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영국 `BBC`는 27일 “맨유는 페르난데스가 합류한 뒤 치른 리그 14경기에서 승점을 총 32점 획득했다”면서 “맨유는 이 기간에 EPL 팀들을 통틀어 가장 많은 승점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2위는 맨체스터시티로 25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14경기에서 승점 30점을 획득했으며, 리버풀이 승점 29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솔샤르 감독도 최종전을 마친 뒤 “페르난데스가 팀에 합류한 이후 엄청난 영향력을 끼쳤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정말 환상적이었다. 골 결정력과 득점 찬스를 만드는 능력, 열정과 멘탈까지 모든 분야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페르난데스의 공을 인정했다.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생각할 틈도 없이 그냥 몸이 먼저 움직였죠.”

남해고속도로 1차선에서 쓰러진 운전자를 살리기 위해 앞다퉈 달려간 김해 영운고 역도부가 화제다.

지난 22일 오후 7시10분 경남 김해시 주촌면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냉정분기점 인근에서 승용차 2대가 추돌했다. 사고를 수습하던 60대 운전자가 갑자기 도로에 쓰러졌다. 응급 상황이었다. 사고현장을 목격한 김해 영운고 역도부 지도자와 선수들이 일제히 카니발 차량에서 뛰어내렸다. 경기도 양구에서 열린 시즌 첫 춘계남자역도대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 지민호 영운고 코치, 김도희 김해시청 감독, 조영현 선수 등이 구급대가 올 때까지 20분간 심폐소생술을 이어갔다. 운전자는 호흡과 맥박이 살아난 후 병원에 후송됐지만 이튿날 세상을 떠났다.

김해 영운고 역도부 국대 출신 청년 지도자 지민호 코치와 조영현 선수. 남해고속도로에 갑자기 쓰러진 이웃을 살리기 위해 지체없이 달려나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들의 의로운 행동은 체육계에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김해 영운고 역도부 국대 출신 청년 지도자 지민호 코치와 조영현 선수. 남해고속도로에 갑자기 쓰러진 이웃을 살리기 위해 지체없이 달려나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들의 의로운 행동은 체육계에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제공=김해 영운고 역도부
사진제공=김해 영운고 역도부

‘남해고속도로의 의인’ 지 코치는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고 너무 안타까웠다”고 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심폐소생술은 운동하는 사람 누구나 배운다. 저 역시 선수촌에서도 배웠고, 현역 시절에도 배웠고, 예비군 훈련에서도 배웠다. 교육이 돼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가능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래도 머리로 아는 것과 몸이 움직이는 것은 엄연히 다른 일. 지 코치는 “지도자라면, 체육인이라면 누구나 저처럼 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냥 몸이 먼저 움직였다. 모두 사람을 살리자는 마음뿐이었다”고 말했다.

1994년생 지 코치는 지난해까지 아산시청 소속으로 제100회 전국체전을 뛰었던 국가대표 출신 1년차 지도자다. 대구 성광고 재학 당시 2012년 전국체전에서 2년 연속 남자 고등부 94㎏급 3관왕에 올랐고 주니어 최고기록과 함께 대한역도연맹 신인상을 수상한 에이스다. 2012년 겨울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국가대표로 활약한 그는 스물여섯의 나이에 일찌감치 지도자의 길에 들어섰다. “허리가 아파서 더는 안되겠더라. 딱 100회 체전까지만 뛰고 이른 시기에 은퇴를 결심했다”고 했다.

지도자가 된 첫 해, 코로나19가 창궐하며 7월에야 힘들게 열린 첫 실전, 춘계남자역도대회에서 열과 성을 다해 가르친 첫 제자들은 눈부신 성장을 입증했다. 중량급 선수들이 모두 50㎏ 이상씩 기록 향상을 기록하며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의 호성적을 거뒀다. 기분좋은 귀갓길, 아찔한 사고를 목도한 이들은 좌고우면하지 않았다. “누군가 쓰러지는 모습을 보고 생각할 틈도 없이 그냥 몸이 먼저 움직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영운고 에이스’ 조영현 역시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이 생각나서 쓰러진 사람을 살려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했다. 지 코치는 “우리뿐 아니라 차량 4대 정도가 함께했다. 우리가 심폐소생술을 하는 뒤에서 차량통제를 해주셨다”고 오히려 공을 돌렸다. “부모님이 뉴스를 보신 후 ‘고속도로 1차선에서 뛰어내리다니 제 정신이냐’고 걱정하셨다. 하지만 우리를 도와주신 숨은 조력자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철인3종 선수’ 고 최숙현의 안타까운 죽음 후 전국의 지도자들이 책임을 통감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기, ‘초보 지도자’ 지 코치와 제자들의 의로운 행동은 체육계에 잔잔한 화제가 됐다. 유승민 IOC위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해당 뉴스를 소개한 후 ‘체육인 멋집니다!’라는 한줄을 달았다. 지 코치는 “사건 이후 ‘너도 때리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을 때 정말 마음이 아팠다. 소수의 일이 전체의 일로 비치는 것이 속상했다. 그렇게 때리는 게 말이 안된다. 정말 난감했다”라고 했다.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아이들과 말로 충분히 서로 통하는데 왜 그런 폭력이 필요한가”라고 반문했다.

지도자의 길에 들어서면서 지 코치는 현역의 미련을 떨치고자 인상, 용상 기록도. 선수 시절 사진도 모두 지웠다고 했다. 오직 제자들에게만 집중하고 있다. 코치 1년차, 가장 큰 보람은 무엇일까. 지 코치는 “선수들이 기록이 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기분이 좋다”고 했다. “나 역시 고등학교 시절 최고 기록을 세울 때 은사였던 조재관 코치님과 ‘합’이 잘 맞았다. 강요하지 않고 코치와 선수가 같이 한다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성적도, 진로도 강요하지 않는다. 선수들의 뜻을 가장 존중해야 한다. 지도자가 처음이라 아이들에게 배울 것이 많다”며 웃었다.

어떤 지도자가 되고 싶으냐는 질문에 “지금처럼 하루하루 즐기면서, 아이들과 공감하면서 함께 열심히 뛰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성적은 땀 흘린 만큼 따라온다. 아이들에게 바라는 것은 없다. 같이 열심히 하면 결과는 따라오는 것”이라고 했다.

김해 영운고 역도부 선수들과 지 코치, 김해시청 실업팀 선수들은 지난 3월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한 헌혈에도 동참했다.

▲ 황석정 ⓒ 대치동, 곽혜미 기자
▲ 황석정 ⓒ 대치동,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치동, 박대현 기자 / 송승민 영상 기자] 베테랑 여배우부터 비키니 우승자, 13개월 아기 엄마까지.

제2회 YESKIN SPOFIT(이하 스포핏)에 출전한 선수들은 “고맙다”는 말을 입에 올렸다.

“변화 계기를 마련해준 대회” “공정한 심사” “무대가 정말 예쁘다. 노력을 많이 하신 것 같다”며 주변에 공(功) 돌리는 소감 외에도 주최 측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제2회 스포핏이 26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렸다.

남자 피지크와 여자 비키니, 남녀 스포츠모델·핏모델 등 총 6종목이 진행됐다.

공정한 심사와 볼맛 나는 이벤트로 한여름 대회장을 찾은 관중을 매료시켰다.

반백살 나이에 머슬퀸 도전장을 던진 배우 황석정이 큰 화제를 모았다. 관중 환호 속에 등장한 황석정은 베테랑 배우답게 떨지 않았다.

▲ 이유라 ⓒ 대치동, 곽혜미 기자
▲ 이유라 ⓒ 대치동, 곽혜미 기자
▲ 김두환 ⓒ 대치동, 곽혜미 기자
▲ 김두환 ⓒ 대치동, 곽혜미 기자

자신 있는 워킹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황석정은 비키니 노비스 종목과 핏모델에 출전해 건강미를 뽐냈다.

핏모델 경연이 일품이었다. 방탄소년단 래퍼 슈가의 ‘대취타’를 선곡한 뒤 멋들어진 퍼포먼스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황석정은 “사실 운동을 시작한 이유가 몸이 너무 아파서였다. 그간 지근거리에서 (운동을)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스포핏은 내 몸을 ‘똑바로’ 볼 수 있게 해준 고마운 대회다. 여러분도 꼭 도전하셔서 스스로 (변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힘줘 말했다.

도전 자체가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울림 있게 건넸다.

▲ 김나윤 ⓒ 대치동, 곽혜미 기자
▲ 김나윤 ⓒ 대치동, 곽혜미 기자

비키니 노비스 트로피를 거머쥔 김나윤은 “스포핏이 생애 첫 피트니스 출전 대회”라면서 “부족한 몸을 예쁘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스포핏 출전을 통해 더 좋은 선수로 거듭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여자 핏모델 우승자 노예슬은 “현재 13개월 된 아기 엄마”라고 밝혀 관객을 놀라게 했다.

스포핏 심사 공정성을 높이 평가한 그는 “육아에 전념하는 이 세상 모든 엄마들에게 힘내시라 응원하고 싶다. 외조에 힘써주는 남편에게도 참 고맙다”며 웃었다.

남자 피지크 그랑프리 영광은 김시문에게 돌아갔다.

김시문은 “지금 목이 너무 마르다. 물 한모금이 간절하다”며 웃음을 안긴 뒤 “스포핏은 선수로서 더 발전할 토대를 마련해준 대회”라고 강조했다.

▲ 김시문 ⓒ 대치동, 곽혜미 기자
▲ 김시문 ⓒ 대치동, 곽혜미 기자
▲ 윤보나 ⓒ 대치동, 곽혜미 기자
▲ 윤보나 ⓒ 대치동, 곽혜미 기자

피트니스 대회 백미로 꼽히는 여자 비키니 종목은 윤보나가 기쁨을 맛봤다. 비키니 최대 가점 포인트인 단단한 히프는 물론 밝은 미소와 시원시원한 워킹으로 심사원 눈길을 잡아챘다.

“스포핏 무대가 정말 예쁘다. 주최 측에서 배려를 많이 해주신 것 같다. (백 스테이지에서) 여기서 꼭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다.”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웃음). 여자 비키니 선수가 선망하는 선수가 되는 게 최종 꿈이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포기 않고 노력하겠다”며 남다른 포부를 수줍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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