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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3회초 무사 1,3루 KIA 최형우가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대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10.22/
2020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3회초 무사 1,3루 KIA 최형우가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대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10.22/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최형우(37)는 지난 25일 광주 삼성전에서 시즌 27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2017년 KIA 타이거즈 이적 이후 가장 많은 홈런을 생산해낸 것. 2017년 26홈런이 KIA에서 기록한 최다 홈런이었다. 삼성 라이온즈 시절이던 2015년 때려냈던 자신의 커리어 하이 홈런(33개)에 미치지 못하지만, 30개에 육박하는 홈런은 여전히 최형우의 클래스를 보여주는 대목이다.파워볼실시간

최형우는 KIA 이적 이후 장타율이 감소하는 추세였다. 2017년(0.576)과 2018년(0.549)에는 그나마 5할대 장타율을 유지했지만, 지난해 4할대(0.485)로 떨어졌다. 그러다 올해 다시 5할대 후반(0.587)으로 상승했다.

지명타자로 역할을 바꾼 것이 큰 효과로 작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부동의 4번 타자였다 팀 타선의 효율성을 위해 3번 타자로 전진배치되면서 타점도 세 자릿수에 복귀했다. 26일 현재 112타점을 기록 중이다. 하위 타선과 테이블 세터가 밥상을 차려놓으면 최형우의 방망이는 더 매섭게 돈다. 득점권 타율 3할7푼7리.

반발계수가 줄어든 공인구 적응에 다소 실패했던 지난 시즌에 비하면 안타수(179개)도 대폭 늘었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안타를 만들어내고 있다. 커리어 하이 안타는 2016년 삼성 시절 기록한 195개. 16개가 남은 상황이다. 남은 경기는 5경기. 매 경기 3안타 이상씩 때려내야 커리어 하이를 찍을 수 있지만, 서른 일곱의 나이에 179개를 기록한 것만으로도 2017년 KIA 이적 시 받았던 100억원의 가치를 충분히 해내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생애 두 번째 타격왕에도 상당히 근접해 있다. 타율 3할5푼2리를 기록, 손아섭(롯데 자이언츠)과 공동 2위에 랭크돼 있다. 타격 1위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와는 타율 1리차밖에 나지 않는다. 타자들은 타격 사이클이 있다고 하지만, 최형우의 타격 사이클은 계속해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6월 0.371을 기록했다 7월 0.330으로 떨어졌지만, 8월 0.374→9월 0.381→10월 0.390을 찍고 있다. 무엇보다 최형우는 초하스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를 수 있어 타율을 끌어올릴 기회가 충분하다. 자신의 커리어 하이 타율은 3할7푼6리(2016년)이다.

‘모범 FA’로 평가받는 최형우가 생애 두 번째 타격왕을 거머쥘 수 있을까.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손흥민
▲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대니 밀스(43)가 토트넘에 손흥민(28) 재계약을 당부했다. 반드시 잡아야 할 선수였다.파워볼엔트리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입단 뒤에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데뷔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 힘겨웠지만, 2016-17시즌 해리 케인 부상 공백을 홀로 메우며 발돋움했다.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맹활약했고 토트넘에서 237경기 94골 5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은 일찍이 손흥민을 붙잡으려고 한다. 올해 겨울 헐값에 보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 절차를 밟고 싶지 않다. 최대한 손흥민 가치를 인정하면서 동행을 권유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팀 내 최고 대우 주급 20만 파운드(약 2억 9500만 원), 옵션 포함 총액 연봉 6천만 파운드(약 885억 원) 재계약을 제안했다.

25일(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에서 뛰었던 대니 밀스는 반드시 재계약에 성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풋볼 인사이더’와 단독 인터뷰에서 “난 손흥민을 정말 좋아한다. 매우 훌륭한 선수다. 나쁜 경기력을 보이는 경우가 상당히 드물다”며 말문을 열었다.

대니 밀스는 “만약에 (토트넘이) 손흥민을 잃는다면, 현재 전 세계에서 대체할 선수가 있을까. 정말 어렵다고 생각한다. 평생토록 토트넘에서 뛴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확실하게 붙잡아야 한다”며 토트넘 핵심 선수로 인정, 신속하게 재계약을 하라고 말했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협상은 원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손흥민과 토트넘 고위층이 만나 협의를 잘 했다. 빠르면 올해 안에 재계약이 완료될 전망”이라며 곧 발표가 있을 거로 전망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국 선발 투수 양현종이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결승전에서 일본 야마다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고 허탈해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선발 투수 양현종이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결승전에서 일본 야마다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고 허탈해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카고 컵스가 KBO리그의 유격수 김하성(키움 히어로즈)에 이어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2루수 야마다 테츠토(28)도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파워볼게임

미국의 ‘블리처네이션’과 시카고 컵스 구단 뉴스를 전하고 있는 ‘컵스헤드쿼터’는 최근 야마다의 활약상을 소개하면서 이번 시즌 후 그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야마다는 컵스의 2루수 공백을 메워줄 수 있는 수비력 강한 선수라며 몸값만 맞춰줄 수 있다면, 컵스가 그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야마다를 김하성과 비교하면서, 그가 ‘일본의 트라웃’으로 불릴 만큼 대단한 타자라고 강조했다.

야마다는 2011년 2군에 있다가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유격수로 1군 무대를 밟았다.

2012년부터 본격적인 1군 생활을 한 그는 그해 25경기에 나와 0.250의 타율을 기록했다.

2013년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주전 2루수였던 다나카 히로야스의 노쇠화로 시즌 중간부터 2루수로 붙박이 출장했다. 타격에서는 0.283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로부터 생애 첫 만루홈런을 뽑아내기도 했다. 타율 0.283에 3홈런 9도루 26타점이 최종성적이었다.

2014시즌에는 4월부터 9월까지 NPB 사상 최초로 매달 선두타자 홈런을 뽑아내며 맹활약했다. 올스타에도 뽑혔다. 8월에는 한달 동안 무려 41안타를 몰아치며 월간 MVP에 선정됐다. 시즌 최종성적은, 타율 0.324, 출루율 0.403, 장타율 0.539, 193안타, 29홈런, 15도루, 89타점, 106득점 OPS 0.941로 베스트나인 2루수 부문과 리그 최다안타 상을 받았다.

2015년에는 더욱 발전했다. 타율 0.329(리그 2위), 183안타(리그 2위), 출루율 0.416(리그 1위), 장타율 0;.610(리그 1위), OPS 1.026(리그 1위), 홈런 38개(리그 1위), 도루 34개(리그 1위), 100타점(리그 2위), 119득점(리그 1위)으로 시즌을 마쳤다. 특히, NPB 사상 최초로 홈런왕과 도루왕을 동시에 석권하며 MVP에 선정됐다.

지난해에도 35개의 홈런을 때리며 통산 213개의 홈런을 치는 등 슬러거로서의 면모도 갖췄다.

이밖에도 셀 수 없을 정도의 기록들을 세우며 일본 최고의 타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한국 선수들에게도 낯이 익은 선수다. 2015년과 2019년 일본 대표팀 일원으로 프리미어12에 참가했다. 특히, 2019년 대회 한국과의 경기에서 양현종(KIA 타이거스)으로부터 역전 3점홈런포를 빼앗았다.

이들 매체는 4시즌에서 30개 이상의 도루에 성공한 야마다의 빠른 발에 주목했다.

메이저리그와 NPB의 수준 차를 감안해 야마다가 시즌 당 120~130경기에 나와 0.265~0.270의 타율에 15개 홈런을 기록하고 25개의 도루만 해준다면 성공적이아고 이들 매체는 평가했다.

컵스가 김하성과 야마다를 동시에 영입할 경우 한일 야구 출신이 한 팀에서 ‘키스톤 콤비’를 이루는 진기한 모습이 연출될 수 있다.

과연, 이들 매체의 제안대로 컵스가 김하성과 야마다를 동시에 영입할 지, 아니면, 이들 중 한 명만 영입해 유격수 또는 2수로 활영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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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훈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김도훈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울산 현대가 사실상 결승전에서 고개를 떨궜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우승 가능성은 있지만, 전북 현대가 대구FC에 지길 바라야 한다.

울산은 25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6라운드에서 전북에 0-1로 졌다. 승점이 같은 상황에서 승점 3점을 헌납하면서 선두를 내줬다. 내달 1일 홈에서 광주FC를 이기고 전북이 패배하길 바라야 한다.

시즌 초반이 압도적이었다. 2019-20시즌 리버풀처럼 차곡차곡 승점 3점을 쌓았다. 전북을 승점 5점으로 따돌리면서 우승 레이스에 앞선 적이 있었다. 하지만 후반기에 잡을 경기를 잡지 못하면서 승점 54점 동점까지 됐다.

전북과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했다. 각각 최종전에서 객관적인 전력상 아래인 팀을 상대하기에 이날 경기에서 패배하면 사실상 우승 팀이 가려지게 됐다. 90분 동안 선수들은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고, 울산은 조현우의 선방쇼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빅 매치에서는 한 번의 실수가 차이를 만든다. 김기희의 애매한 헤더 클리어링이 조현우 품에 안기지 못했고, 쇄도하던 바로우에게 실점했다. 승점 1점만 얻어도 우승에 유리한 상황. 전북은 경기 종료까지 총력전을 다했지만 끝내 1골을 넣지 못했다.

울산은 지난해에도 다 잡은 우승 트로피를 손에서 놓쳤다. 안방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대패하며 전북에 우승 트로피를 넘겨줬다. 올해 조현우, 윤빛가람, 홍철 등 국가대표급 지원으로 2019년 서러움을 털어내려고 했다.

하지만 결과는 또 준우승 위기다. 경기 뒤에 기자회견에서 빅 클럽을 이끌 자질이 있는가란 질문이 있었다. 김도훈 감독은 “어떤 대답을 원하시냐”며 멋쩍게 웃는 뒤에 “(좋은) 선수들과 함께하면서 결과를 받아들이게 됐다. 좋은 경험을 많이 쌓았다”고 답했다.

감독 자질은 스스로가 판단할 수 없었다. 결과와 지켜보는 팬들의 몫이었다. 김 감독은 “능력은 내가 판단할 수 없다. 축구는 계속된다. 지도자를 그만두는 순간까지 준비하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90분 동안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위로했다. 김도훈 감독은 “경기를 지면 상상할 수 없는 패배감이 있다. 위로해도 위로가 되지 않지만, 위로를 해줘야 한다. 지나간 건 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10월 25일자 신문 1면에 이강인 이슈를 내건 스페인 신문 '수페르데포르테'
10월 25일자 신문 1면에 이강인 이슈를 내건 스페인 신문 ‘수페르데포르테’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발렌시아가 이강인을 선발이 아닌 교체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현지에서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급기야 카탈루냐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아예 25일자 신문 1면에 이강인 사진을 싣고 헤드라인으로 이렇게 물었다. “왜 선발이 아닌가? (Por que?)”

이 매체는 훈련 중 인상을 찡그린 이강인의 사진을 1면 표지에 크게 실은 뒤 “발렌시아가 라리가 최고의 어시스트 메이커 중 한 명인 이강인을 (선발이 아닌) 교체로 쓰는걸 누구도 이해하지 못한다 . (Nadie entiende la suplencia de kang in lee en el valencia, uno de los mejores asistentes de laliga)”고 설명을 달기도 했다. 
 


지난 주말, 발렌시아는 약체 엘체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그라시아 감독은 이강인을 또다시 선발에서 제외했고,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강인이 투입된 것은 후반전도 절반이 지난 뒤였다. 

하지만 이강인은 짧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팀 동료 라토에게 기막힌 스루 패스를 선사하며 만회골을 도왔다. 이 패스로 이강인은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하며, 스페인 라 리가 도움 부문 단독 선두(3개)로 나섰다. 

발렌시아는 이번 주말 헤타페와 리그 경기를 갖는다. 이 시합에도 이강인이 선발에서 제외될 것인지 현지 매체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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