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무료픽 파워볼중계 파워볼당첨번호 사이트 하는곳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박선호 국토교통부 차관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07.29.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박선호 국토교통부 차관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07.29. bluesoda@newsis.com

“공직에 몸 담은지 어느덧 31년 흘렀습니다. 소중한 성장의 기회를 주고 분에 넘치는 책임까지 맡겨 주셨는데 그 빚을 다 갚지 못해 송구한 마음입니다.”하나파워볼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31년간의 공직생활을 돌아보며 이임사를 남겼다. 2일 오전 세종시 국토교통부에서 열린 박 차관 이임식에는 국토부 정책관 이상 50여명의 간부를 비롯해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신임 윤성원 1차관, 손병수 2차관 등이 참석했다.

박 차관은 “젊은 시절, 늦은 야근을 마치고 동료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미래와 정책을 고민하던 때가 기억난다”며 “어려운 숙제가 여전히 많지만 지혜로운 여러분들이 잘 풀어내 주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정부가 앞세워야 할 가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포용, 그리고 우리 사회의 통합과 균형”이라며 “국민에게 사랑 받고 정부 안에서 존중받는 부처인 국토부의 성공을 응원한다”고도 했다.

지난 1989년 옛 건설부에 입사한 박 차관의 ‘족적’은 주택정책의 역사와도 맥을 같이 할 정도다. 박 차관은 2005년 주택정책과장을 거쳐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주택정책관, 주택토지실장, 국토도시실장 등 국토부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후배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대한민국 최고의 주택통”으로 불릴 정도로 전문성을 인정 받아 왔다.

과장 때인 노무현 정부 시절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분양가 상한제 등을 만들며 두각을 나타냈고 현 정부에서도 굵직굵직한 부동산 대책 마련을 진두지휘했다. 주거복지로드맵, 임대주택 활성화 대책, 3기 신도시 개발, 임대차3법 등 주택정책의 획을 긋는 정책들을 치밀하게 준비했다.

저금리로 인한 유동성과 전 정권의 부동산 규제완화 기조 등 ‘악조건’ 속에서 최근 서울 집값 안정세를 이끌어 냈다. 다만 임대차법 개정 후 전셋값이 불안한 게 박 차관이 이임사에서 언급한 ‘어려운 숙제’일 수 있다. 그러나 세입자 주거 안정을 위해 충분히 ‘역풍’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몸 사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

박 차관은 유연하면서도 강단있는 리더십으로 조직내 신임이 두터웠다. 2018년 12월 제1차관 취임 후 약 2년, 짧지 않은 기간을 보냈는데도 그의 퇴임을 두고 아쉬움을 드러내는 후배들이 많은 이유다.

박 차관 이임식에 참석한 김현미 장관이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다시 오셨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에둘러 표했다. 현 정부에서 최장수 장관인 김 장관은 연말 혹은 내년 초 개각에서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는데 유력한 후임으로는 박 차관이 꼽히고 있다.

한편 신임 윤성원 1차관은 이날 박 차관 이임식 후 곧바로 업무에 돌입했다. 전세대책과 공시가격 현실화 등 현안이 산적해 출근 첫날 취임식도 생략하고 곧바로 서울 여의도 국회를 향했다.

윤성원 차관은 행시 34회로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 도시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2013~2014년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으로 근무했고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으로 있었다.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바이든 당선시 미중무역갈등 완화돼 한국 수출 불확실성 줄어들어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미국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이 한국 경제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파워사다리

현대경제연구원은 2일 ‘미국 대선 결과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바이든 후보 당선시 한국 경제성장률의 상승 압력이 더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원은 “무디스의 예측 결과를 토대로 두 후보의 공약과 한국 경제와 미국 경제의 연관관계를 고려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했는데, 추정 결과 트럼프의 재선 보다 바이든의 당선시 한국 경제성장률 상승 압력이 더 확대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1%p 상승할 경우, 한국의 수출증가율에 2.1%p, 경제성장률에는 0.4%p의 상승 압력이 작용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할 경우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0.1%p의 하방 압력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바이든 당선시 미국 경기 반등에 따르는 한국의 총수출 증가율 상승 압력은 연평균 0.6%p~2.2%p, 경제성장률 상승 압력은 0.1%p~0.4%p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원은 “트럼프 재선시 미국 경기 회복세가 강화돼도 미국산 제조업에 더 많은 기회가 부여될 것으로 예상되고, 한국의 수출 1위, 2위 국가간 교역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면 한국의 수출 여건 불확실성도 지속된다”며 “바이든 후보 당선시에는 국제통상 질서를 존중하는 분위기 형성으로 글로벌 교역이 개선세를 보여 한국 수출 여건이 양호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민·홍준표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미국 경제는 물론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정도 차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며 “중장기적으로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높이는 정책이 필요하고,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비한 대응 역량 강화, 차기 미국 정부와 긴밀한 정책적 공조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미국 대선은 3일(현지시간) 실시된다.

(현대경제연구원 제공)© 뉴스1
(현대경제연구원 제공)© 뉴스1

dkim@news1.kr

산업연구원, “정밀한 이해득실 계산 후 신중한 판단해야”

(AFP=뉴스1)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22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슈빌의 벨몬트대학에서 마지막 TV토론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AFP=뉴스1)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22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슈빌의 벨몬트대학에서 마지막 TV토론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한국이 미중갈등에서 미국편에 서라는 요구를 더 강하게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바이든 후보가 전반적인 통상협상에서 미국 이익만을 앞세워 일방적 요구를 할 가능성은 낮지만 중국과 무역비중이 높은 한국으로서는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파워볼

2일 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미국 대선에 따른 통상정책 전망과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당선시 중국 견제강화를 위해 동맹국과 결속강화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갈등 국면에서 동맹국 협력을 선택사항으로 인식했던 것과 달리, 직접적인 동참을 요청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클린턴과 오바마 행정부 등 미국 민주당 정부는 중국을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체제로 편입시키기 위해 편의를 봐주는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 미국 정치·외교 관계자들은 이같은 시도가 실패로 끝났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홍콩 민주화운동 탄압 사례 등을 보면 경제성장을 통한 중국내 민주주의 강화 시도가 공산당 1당체제 강화라는 현실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미중갈등이 완화되지 않을 것이라 분석하는 이유다.

그런데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국제규범을 강조하는 경향이 강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개별 사안에 대해 미국 이득을 추구하는 다소 즉흥적인 전략을 취했다면 바이든 후보는 지적재산권 보호, 환경, 노동권 보호 등 국제규범을 중국에 예외없이 적용하는 방법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예컨대 중국이 더 이상 미국에 물건을 수출하면서 자국내 유튜브·구글 진출을 막는 전략을 쓰지 못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국제규범을 강화하는 전략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중국외 국가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산업연구원은 이에 따라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 한국 등 동맹국에 중국견제 정책 동참을 요구할 것이라 보고 있다. 특히 WTO(국제무역기구) 재건, 디지털·첨단기술 지적재산권 보호, 신뢰할만한 공급사슬 구축 등 분야에서 한국 협조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입장에서 이같은 미국 요구를 거부하기는 어렵다. 다자간 자유무역체제 유지 등 그간 미중갈등 국면에서 한국이 주장했던 명분과 일치하고, 앞으로 있을 미국중심 가치사슬(밸류체인) 재편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협조할 필요가 있어서다.

산업연구원은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 정밀한 이해득실 계산을 거쳐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종철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바이든 행정부는 동맹으로서 한미간 결속강화와 신뢰할 수 있는 공급사슬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한국에 기대하고 있다”며 “한미관계 신뢰를 토대로 미국이 구축하는 공급사슬에 참여 가능성을 타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 연구위원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설 가능성이 높으며, 어떤 결정이든 통상환경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해득실의 정밀한 계산이 요구된다”며 “미중 양측으로부터 동시에 신뢰를 잃는 최악의 상황은 피해야 한다”고 했다.세종=안재용 기자 poong@mt.co.kr

롯데·신세계·현대 1일 매출 최대 20% ‘껑충’..한국판 블프 순항
대형마트·아울렛도 ‘북적북적’..꽁꽁 언 소비심리, 연말에 풀리나

2020코리아세일페스타가 개막한 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이 ‘힘내요! 대한민국 코리아패션마켓 시즌2’ 행사장에서 의류를 살펴보고 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2주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리며 올해는 작년보다 많은 1633개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2020.11.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2020코리아세일페스타가 개막한 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이 ‘힘내요! 대한민국 코리아패션마켓 시즌2’ 행사장에서 의류를 살펴보고 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2주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리며 올해는 작년보다 많은 1633개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2020.11.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꽁꽁 얼었던 소비 심리가 ‘역대급 할인’을 만나면서 활력을 되찾았다. 올 최대 쇼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 첫날부터 국내 백화점·아울렛·대형마트 매출이 일제히 ‘V자 반등’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막을 올린 지난 1일 롯데·신세계·현대 등 주요 백화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0% 가까이 급증했다.

백화점별로 보면 신세계백화점 19.9% 올라 최고치를 찍었다. 현대백화점은 15.8%, 롯데백화점은 3% 증가해 반등세로 돌아섰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위축과 빗방울이 떨어진 궂은 날씨에도 ‘오프라인 쇼핑’에 대한 거부감이 다소 누그러졌다는 평가다.

실제 전날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과 회현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는 이른 아침부터 쇼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소비자들은 한 손에 우산을, 다른 손에는 쇼핑백을 들고 백화점 곳곳을 누볐다. 백화점 주차장과 실내 카페도 반가운 ‘만석’ 표지가 내걸렸다.

대형마트와 아울렛도 뜸해졌던 고객 발길이 다시 몰리면서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롯데마트는 지난 주말(10월31일~11월1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9% 늘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품목별로는 제철 수산과 과일의 매출이 41.4%, 36.9%씩 뛰면서 불티나게 팔렸다. ‘반값 할인’을 내건 주류와 한우도 각각 매출이 35.1%, 18.1% 급증했다.

‘메가 세일’이 진행 중인 롯데아울렛 교외형 점포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올랐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의 주말 매출은 9%,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부산점과 시흥점도 입차(入車)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1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에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현수막이 걸려있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지원하고, 1,633개 업체가 참여해 오는 15일까지 2주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린다. 2020.1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1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에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현수막이 걸려있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지원하고, 1,633개 업체가 참여해 오는 15일까지 2주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린다. 2020.1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올해 1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백화점·대형마트·아울렛 등 오프라인 점포 매출이 한꺼번에 반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시점에 대규모 할인 행사가 열리면서 굳게 닫혔던 지갑이 활짝 열린 모양새다.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KSF)는 매년 11월 1일부터 2주 동안 개최되는 국내 최대 쇼핑 축제다. 백화점, 대형마트, 이커머스, TV홈쇼핑, 가전매장, 패션기업, 제조사, 편의점, 동네슈퍼, 전통시장에 이르기까지 유통업계 전체가 일제히 참여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린다.

올해 코세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현재 코세페 참가 신청을 한 기업은 1328개로 지난해 704개사보다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롯데·신세계·현대 등 ‘유통공룡’들도 계열사를 총동원하며 대규모 할인에 나섰다. 롯데그룹은 백화점·마트·슈퍼·홈쇼핑·편의점 등 8개 계열사를 통해 총 2조원 상당의 물량을 쏟아낸다. 신세계그룹도 17개 전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대한민국 쓱데이’를 열고 소비 심리에 불을 지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31일까지도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코세페 첫날부터 상승세로 반등했다”며 “유통업 한 해 실적을 가름짓는 연말에 급감했던 매출을 상당 부분 회복될 수 있을지 기대감이 크다”고 귀띔했다.

dongchoi89@news1.kr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적인 퍼포먼스가 폭발한 날과 비교하면, 확실히 브라이턴전의 손흥민은 수비도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2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브라이턴간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히트맵을 보면, 손흥민의 발자국이 좌측면 수비 진영과 공격 진영에 고루 분포한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평균 포지셔닝도 평소와 달리 하프라인에 가까운 좌측 사이드라인 부근에 위치했다.<아래 그림 참조>

이날 손흥민은 틈틈이 문전으로 침투했으나, 전체적으론 오버래핑 임무를 맡은 레프트백 세르히오 레길론을 백업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해리 케인이 후방으로 내려오는 플레이를 하면서 사실상 전방 공격수처럼 뛰었던 손흥민은 이날 만큼은 레프트 윙, 나아가 레프트 미드필더 혹은 레프트 윙백 역할을 맡았다. 맨유, 웨스트햄, 번리전 히트맵과 비교하면 이 사실이 잘 나타난다.

◇브라이턴전 손흥민 히트맵. 자료=후스코어드닷컴
◇브라이턴전 손흥민 히트맵. 자료=후스코어드닷컴
◇브라이턴전 토트넘 선수 평균위치. 자료=후스코어드닷컴
◇브라이턴전 토트넘 선수 평균위치. 자료=후스코어드닷컴
◇맨유전 손흥민 히트맵. 자료=후스코어드닷컴
◇맨유전 손흥민 히트맵. 자료=후스코어드닷컴
◇번리전 손흥민 히트맵. 자료=후스코어드닷컴
◇번리전 손흥민 히트맵. 자료=후스코어드닷컴
◇웨스트햄전 손흥민 히트맵. 자료=후스코어드닷컴
◇웨스트햄전 손흥민 히트맵. 자료=후스코어드닷컴

브라이턴에 밀린 경기 흐름도 손흥민이 평소와 달리 수비에 치중한 요인일 수 있다. 이날 브라이턴의 라이트 윙백으로 출전한 2000년생 타리크 램프티는 탄력 넘치는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토트넘의 좌측면을 괴롭혔다. 레길론뿐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 심지어 손흥민까지 수비 진영으로 내려와 마크를 해야 했다. 램프티는 손흥민과 레길론의 더블 마크를 뚫고 파울을 얻어내는 가 하면, 한 장면에선 손흥민을 상대로 넛멕(일종의 알까기)을 ‘시전’하기도 했다. 브라이턴은 램프티, 파스칼 그로스를 앞세워 토트넘의 왼쪽 수비를 집요하게 공략했다. 램프티는 이날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 20분께 단 한 차례 슈팅을 기록한 손흥민은 팀이 2-1 앞서던 후반 40분 수비수 벤 데이비스와 교체되 나갔다. 연속 득점행진은 4경기에서 멈췄다. 팀은 가레스 베일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2대1로 승리, 2위로 점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