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중계 파워볼중계 파워볼유출 사이트 갓픽

애틀랜타 호크스의 ‘Gallo’ 다닐로 갈리나리(포워드, 208cm, 105.7kg)의 계약조건이 알려졌다.파워볼실시간

『Yahoo Sports』의 키스 스미스 기자에 따르면, 갈리나리의 계약이 부분보장이라 전했다. 갈리나리는 이번 오프시즌에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애틀랜타는 갈리나리와 계약기간 3년 6,15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갈리나리는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을 시작으로 1,950만 달러, 2,047만 달러, 2,145만 달러의 연봉을 차례로 수령할 예정이다. 이중 계약 마지막 해인 2022-2023 시즌에는 연봉 중 500만 달러만 보장되는 조건이다.

애틀랜타는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구간에 부분보장하기로 하면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갈리나리는 30대 초반인 만큼, 계약이 진행될 때면 30대 중반 진입을 앞두게 된다. 마지막 부분보장 조건으로 추후 행보를 결정할 여지까지 남겨뒀다.

갈리나리를 붙잡은 애틀랜타는 그를 벤치에서 내세울 전망이다. 애틀랜타의 트레비스 슐렝크 단장은 갈리나리가 벤치에서 출격한다고 알렸다. 애틀랜타는 존 칼린스라는 유망주 빅맨을 보유하고 있어 칼린스를 우선 주전으로 투입해 전력을 다질 예정이다.

칼린스는 간헐적으로 백업 센터 역할까지 소화해야 하는 만큼, 갈리나리와 함께 뛸 수도 있어 좋은 조합이 기대된다. 주전 센터인 클린트 카펠라까지 더해 안정된 인사인드 로테이션을 구축하겠다는 의도다. 갈리나리가 내외곽을 두루 오갈 수 있기 때문이다.

승부처에서는 당연히 코트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상대 매치업에 따라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지만, 거리를 가리지 않고 득점을 올릴 수 있는 갈리나리의 존재는 필요하다. 사실상 벤치에서 출격하지만, 로테이션을 위한 방편으로 이해된다.

상황에 따라서는 빅라인업 구축도 가능하다. 그러나 애틀랜타에는 다수의 스몰포워드 유망주가 가득하다. 지난 시즌에 주전으로 나서면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디안드레 헌터를 필두로 주전과 벤치를 오간 캠 레디쉬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애틀랜타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서 6순위로 오네커 오콩우를 지명했다. 오콩우는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전력이 탄탄한 만큼 백업 센터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카펠라와 칼린스의 뒤를 일정 부분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갈리나리의 가세로 애틀랜타는 프런트코트 전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지난 시즌 중에 카펠라, 이번 오프시즌에 갈리나리를 데려온 것이 중요했다. 프런트코트가 탄탄해지면서 간판이자 주득점원인 트레이 영도 부담을 덜 전망이다.

갈리나리는 지난 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뛰었다. 62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29.6분을 소화하며 18.7점(.438 .405 .893) 5.2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세 개에 육박하는 3점슛을 40%가 넘는 성공률로 집어넣으며 위력을 떨쳤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기사제공 바스켓코리아

새크라멘토 킹스가 큰 돈 들이지 않고 골밑 전력을 다졌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프랭크 캐민스키(포워드-센터, 213cm, 109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1년 최저연봉이다.동행복권파워볼

새크라멘토는 최근 이적시장에서 하산 화이트사이드를 붙잡았다. 화이트사이드를 앉히면서 높이를 두루 보강했다. 이어 캐민스키까지 데려오면서 센터진을 든든하게 다졌다. 기존의 리션 홈즈와 함께 안정된 골밑 전력을 구축했다. 새크라멘토에는 자바리 파커와 마빈 베글리 Ⅲ가 자리하고 있어 이들의 활약을 도울 필요가 있다.

캐민스키는 지난 시즌 피닉스 선즈에서 뛰었다. 피닉스에서 39경기에 나서 경기당 19.9분을 소화하며 9.7점(.450 .331 .678) 4.5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의 주전 센터인 디안드레 에이튼이 시즌 첫 경기를 소화한 이후 금지약물복용으로 출장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캐민스키가 출전기회를 많이 확보했다.

그러나 12월 말에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이후 좀처럼 돌아오지 못했다. 이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시즌이 어렵사리 재개된 가운데 올랜도 캠퍼스에서 백업 센터로 나섰다. 그러나 전반적인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결국, 피닉스는 캐민스키와 함께 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시즌에 앞서 2년 1,0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마지막 해는 팀옵션이다.

한편,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새크라멘토가 다쿠안 제프리스와 재계약했다고 알렸다. 새크라멘토는 계약기간 2년 300만 달러로 제프리스를 붙잡았다. 제프리스와 재계약에 앞서서는 해리 자일스와는 함께 하지 않기로 했다. 자일스에 대한 팀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하면서 골밑 전력을 정리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기사제공 바스켓코리아

[점프볼=이재범 기자] 2020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가 지난 23일 열렸다. 역대 최다인 48명의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5번째로 많은 24명이 뽑혔다. 언제나 드래프트가 끝나면 아쉽게 탈락한 선수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번 드래프트에선 2019년 대학농구리그 신인왕 김태호(186.8cm, G)도 그 중 한 명이다.파워볼

이번 드래프트에는 대학농구리그 신인왕 수상자 3명이 한 번에 참가했다. 2017년 한승희(KGC)와 2018년 이용우(DB), 2019년 김태호가 신인왕 출신이다. 대학농구리그에선 2011년부터 신인상을 시상했고, 신인상 수상자는 지난해 드래프트까지 아무리 늦어도 5순위 이내 지명되었다.

이번에는 한승희가 5순위, 이용우가 9순위에 뽑혔지만, 김태호는 이름이 불리지 않았다. 만약 김태호가 4년 내내 대학을 다닌 후 드래프트에 참가했다면 어땠을까? 5순위 이내 지명을 장담할 수 없어도 1라운드에는 뽑혔을 가능성이 높다. 2년 일찍 드래프트에 참가한 게 오히려 독이 되었다.

♦ 역대 대학농구리그 신인왕 지명순위
2011년 이승현 / 1순위
2012년 허웅 / 5순위
2013년 이종현 / 1순위
2014년 허훈 / 1순위
2015년 변준형 / 2순위
2016년 유현준 / 3순위
2017년 한승희 / 5순위
2018년 이용우 / 9순위
2019년 김태호 / 탈락

김태호는 드래프트 참가를 결정한 뒤 “프로에서 적응 단계를 거쳐야 뛸 수 있기 때문에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는 것처럼 남들보다 프로에 빨리 적응하고 싶다”고 이른 드래프트 참가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지명순위를 고려하지 않았다. 3라운드 이후에라도 뽑히기만을 바랐다.

김태호가 드래프트 참가자 명단에 등장하자 스카우트들은 “김태호는 농구를 잘 하지만, 빨리 나온 감이 있다. 단국대 경기를 보면 김태호는 농구를 예쁘게 한다. 그렇지만, 2라운드 이내 뽑히기는 힘들다”, “왜 굳이 지금 나오는지 모르겠다. 득점력도 갖췄고, 대학무대에서는 괜찮다. 좀 더 가능성을 보여준 뒤 프로에 와야 한다”고 평가했다.

김태호는 2019년 대학농구리그에서 16경기 평균 33분 25초 출전해 12.3점 5.6리바운드 3.7어시스트 2.1스틸을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이 25.0%(18/72)에 머문 게 아쉬웠다. 김태호는 올해 열린 대학농구리그 1차 대회에서 평균 14분 59초 출전해 8.0점 3점슛 성공률 37.5%(3/8)를 기록했다. 출전시간이 절반 이상 줄어든 걸 감안하면 득점력이 나쁘지 않고, 3점슛을 보완한 걸 보여줬다. 그렇지만, 적은 출전시간은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기에는 부족했다.

김태호는 더구나 이번 여름 티눈 부상 등으로 프로와 연습경기에 거의 출전하지 않았다. 올해 대학농구리그에서 출전시간이 적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1학년 때 보여준 기량만 따지면 같은 학년인 이준희(DB)보다 김태호가 낫지만, 전체 평가에서는 신장이나 가능성에서 오히려 이준희에게 뒤졌다.

김태호는 이런 점을 감안할 때 드래프트 당일 열린 트라이아웃에서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보여주는 게 중요했는데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결국 최소한 1라운드 지명을 보장하는 신인왕 출신임에도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않았다.

A스카우트는 “김태호는 아깝다. 만약 1년만 더 대학에서 보여주고 나왔다면 최소한 뽑힐 수 있는 선수였다”고 아쉽게 탈락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김태호를 언급했다.

B스카우트 역시 “뽑힐 선수는 뽑혔다. (뽑을 선수를 정리한) 리스트에 올린 선수 중에서는 김태호가 탈락했다”며 “신인왕 출신에 신장이 있다. 그렇지만 2번(슈팅가드) 신장이 커지고 있다. 그 부분이 작용했을 수 있다. 단국대 경기를 몇 번 보지 못했는데 트라이아웃에서 평범했다. 드리블도 높았고, 특색 있는 장점이 나오지 않았다. 애매했다. 이 정도 수준의 선수는 매년 나온다”고 김태호가 탈락한 이유를 추측했다.

C스카우트는 “김태호도 아쉽다. 1학년 때 잘 해서 신인상을 받았다. 다른 팀에서도 김태호를 눈 여겨 봤다. 올해 경기하는 걸 제대로 못 보여줬기에 이번 트라이아웃에서 2번으로 제대로 뛰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막농구를 하는 느낌이었다”며 “1학년 때 플레이는 인상적이었다. 스크린을 활용할 줄 알고, 패스도 할 줄 알고, 돌파도 잘 했다. 부상 이후 농구하는 폼이 떨어졌다. 부상 없이 1학년 때 모습을 꾸준하게 이어나갔다면 좋았을 건데 자신감 등이 떨어진 것인지 자기 본 모습을 못 보여줬다”고 했다.

지난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트라이아웃을 마친 뒤 김태호와 잠깐 이야기를 나눴다. 김태호는 트라이아웃에서 눈에 띄지 않았다고 하자 “1학년 때 보여준 게 있다. 이번 트라이아웃에서는 수비나 궂은일 중심으로 즐기면서 하려고 했다”며 “스틸은 굉장히 많이 한 듯 하다. 농구 관계자 분들께서 보셨으니까 이런 부분을 좋게 봐주실 거다”고 했다.

김태호는 트라이아웃 두 경기에서 18분 35초 출전해 4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2점슛 1개와 자유투 2개로 4득점했고, 3점슛을 2개 던져 모두 놓쳤다. 8리바운드는 5리바운드의 차민석(20점)보다 더 많았다. 그렇지만, 득점에서는 공격에 소극적인 신원철과 양재혁 이외에는 김태호보다 적은 선수가 없었다. 기록에서도 득점보다 궂은일에 더 적극적이었다는 게 드러난다.

C스카우트는 “1학년 때 신인상을 받은 기량을 보여준 뒤 곧바로 드래프트에 나왔다면 몰라도 지금은 그 활약이 잊혀졌다. 근성이나 궂은일에 적극적인 건 포워드나 센터에게 더 필요한 거다. 가드라면 트라이아웃에서 슈팅과 코트 비전, 패싱 능력을 더 보여줬어야 한다”며 “김태호가 생각을 잘못한 거다. 실력이 갖춰져 있다는 걸 적극적으로 드러냈어야 한다. 그건 판단 실수다”라고 김태호가 트라이아웃에 임한 자세가 잘못되었다고 지적했다.

각 구단들은 자신들의 순번에 뽑을 선수들을 대부분 정해놓고 나온다. 이 때문에 트라이아웃이 드래프트 지명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C스카우트는 “이번엔 대부분 정해놓은 선수를 뽑아서 그 말이 맞을 수도 있다”면서도 “1라운드 초반, 중반, 후반 순위에서는 뽑을 선수들을 순서대로 정리를 해놓고 뽑는다. 그렇지만, 지명순위가 뒤로 갈수록 트라이아웃에서 보여주면 충분히 좋은 평가를 얻어 지명까지도 가능하다. 김태호는 트라이아웃에서 3점슛 2~3개씩 넣었어야 한다”고 아쉬워했다.

김태호는 조금이라도 빨리 드래프트에 참가한다고 무조건 선발되는 것도 아니고, 가드라면 트라이아웃에서 궂은일보다 다른 역량을 보여줘야만 드래프트에서 지명이 가능하다는 교훈을 남겼다.

#사진_ 점프볼 DB(한필상, 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기사제공 점프볼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원주 DB 가드 두경민(29, 184cm)이 새로운 등번호와 함께 정규리그 재개를 맞이한다. 팬들은 두경민이 등번호를 바꾼 배경을 두고 많은 추측을 내놓았지만, 두경민은 “원래 10월에 바꾸려고 했는데 빠듯했던 일정 때문에 미뤄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DB는 지난 26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두경민의 등번호 교체 소식을 전했다. 그간 30번을 달았던 두경민은 오는 12월 5일 열리는 창원 LG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부터 35번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두고 SNS와 농구 커뮤니티에서는 설이 떠돌았다. 디온테 버튼의 DB 컴백이 유력, 두경민이 등번호를 바꾸게 됐다는 게 농구 팬들의 추측이었다. 버튼은 DB에서 뛰었던 2017-2018시즌 15번을 사용했지만, NBA(미프로농구)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시절 등번호는 30번이었다.

실제 최하위에 빠져있는 DB는 외국선수 교체를 검토 중이며,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 버튼도 후보 가운데 1명이다. 버튼은 최근 개인 SNS에 DB의 엠블럼을 게재, 팬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두경민의 등번호 변경은 버튼의 DB 컴백 여부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 “올 시즌에 부상이 많았고, 기분 전환 차원에서 등번호를 바꾸게 됐다. 버튼이 올 수도, 안 올 수도 있는데 아직 선수들에게 구체적으로 전달된 얘기는 없다. 확실한 건 버튼 때문에 등번호를 바꾸는 게 아니다.” 두경민의 말이다.

두경민은 또한 “10월에 부상이 워낙 많았다. 그래서 등번호를 바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뛰고 싶었다. 하지만 10월말 팀 일정이 빠듯해 바꿀 수가 없었다. 휴식기를 맞아 이제야 바꾸게 됐다. 5가 들어가는 번호를 추천 받았는데 5번은 (맹)상훈이, 15번은 (김)종규가 쓰고 있다. 25번은 나와 안 어울리는 것 같아서 35번으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설령 버튼이 DB로 돌아온다 해도 등번호 30번의 주인은 따로 있다. 2020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로 지명된 건국대 출신 가드 이용우가 두경민의 뒤를 이어 30번을 사용한다.

두경민은 프로 데뷔 후 자주 등번호를 교체했다. 데뷔시즌에 7번을 사용했던 두경민의 2년차 시즌 등번호는 5번이었다. 이후 2시즌은 6번을 달고 뛰었다. 대학시절에는 주로 5번, 7번을 사용했다. “다치거나 안 좋은 일이 있으면 등번호를 바꿔왔다”라는 게 두경민의 설명이다.

하지만 시즌 도중 등번호를 바꾼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경민은 “10월에 잔부상이 있었는데, 최근 들어 손목까지 다쳤다. 팀 성적도 안 좋았다. 감독님은 ‘내 탓’이라고 하셨지만, 감독님께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두경민은 이어 “당분간 손목통증을 안고 뛰어야 하지만, 재개되는 시점부터 뛰는 것은 가능할 것 같다. 몸은 많이 좋아졌다”라고 덧붙였다.

많은 등번호를 사용해왔지만, 30번은 두경민에게 남다른 의미일 수도 있는 번호다. 데뷔 후 성장세가 기대에 못 미쳤던 두경민은 30번으로 바꾼 후 맞은 2017-2018시즌 평균 16.4득점 3점슛 2.7개 2.9리바운드 3.8어시스트 1.4스틸로 활약, 생애 첫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다. 최약체로 평가 받았던 DB도 두경민, 버튼을 앞세워 정규리그 1위와 챔프전 준우승을 따냈다.

하지만 등번호에 별다른 의미를 두진 않는다는 게 두경민의 견해다. 두경민은 “주위에서 상징성이나 의미를 얘기하지만, 일단 안 다치고 뛰는 게 제일 좋은 것 아닌가. 개인적으로 등번호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 편이다. 30번 달아서 MVP 받았던 것도 아니다. 30번은 이제 좋은 추억이 있는 번호 정도”라고 말했다.

[두경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중상위권 경쟁 우리은행 vs 삼성생명, 30일 2라운드 격돌

김한별(왼쪽)과 김소니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농구 시즌 초반 용인 삼성생명 김한별(34·178㎝)과 아산 우리은행 김소니아(27·176㎝)의 활약이 돋보인다.

김한별은 26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25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의 77-75 승리를 이끌었다.

약 3주간 휴식기 이후 이달 재개한 리그에서 삼성생명은 2연승을 거뒀고, 김한별은 두 경기에서 23.5점에 16.5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우리은행 김소니아 역시 25일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14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31점 차 대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개인 기록 부문을 살펴보면 득점 부문에서 김소니아가 21.3점으로 2위, 김한별은 17.1점으로 7위에 올라 있고 리바운드는 김한별이 11.6개로 3위, 김소니아는 10.3개로 5위다.

선수들의 개인 기록을 점수로 환산한 공헌도 부문에서 김한별이 290점으로 2위, 김소니아는 282.65점으로 3위를 달리는 등 이번 시즌 청주 KB의 박지수(22·196㎝)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한별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한별과 김소니아는 잘 알려진 대로 모두 혼혈 선수들이다.

킴벌리 로벌슨이라는 영어 이름이 있는 김한별은 아버지가 미국인이고, 김소니아 역시 소니아 우르수라는 루마니아 이름을 갖고 있다. 어머니가 루마니아 사람이다.

이번 시즌 여자프로농구에 외국인 선수 제도가 없어졌는데 김한별과 김소니아가 나란히 공헌도 부문 2, 3위에 오른 점이 눈에 띈다.

어시스트 부문에서도 평균 4.8개로 5위에 올라 있는 김한별은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 ‘만능’에 가깝다. 여자농구 팬들은 그를 ‘WKBL의 르브론 제임스’에 빗대기도 한다.

강력한 파워를 바탕으로 한 리바운드 능력은 26일 경기에서도 잘 발휘됐다. 공격 리바운드만 9개를 잡았는데 이는 하나원큐 팀 전체 공격 리바운드 6개보다 더 많은 수였다.

여기에 3점은 물론 게임 리딩 능력까지 갖춰 말 그대로 내외곽을 가리지 않으며 코트를 누비고 있다.

김소니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09-2010시즌 한국에 처음 진출했을 때부터 리그 정상급 기량을 발휘한 김한별에 비해 김소니아는 이번 시즌 실력이 만개했다.

지난 시즌 평균 8.6득점에서 올해 21.3점으로 3배 가까이 늘었고, 리바운드 역시 6.9개에서 10.3개로 급증했다.

센터가 없는 우리은행의 특성상 176㎝의 키로 골밑까지 책임지며 심지어 KB와 경기에서는 자신보다 20㎝ 이상 큰 박지수를 수비할 정도로 특유의 다부진 모습도 보인다.

최근 한 방송에서 역시 프로농구 선수로 뛰었던 이승준과 혼인 신고를 한 사실을 공개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9년 3월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을 벌인 둘은 이번 시즌에도 양보 없는 경쟁을 이어가야 한다.

우리은행이 4승 3패로 2위, 삼성생명은 4승 4패로 반 경기 차 4위를 달리는 가운데 두 팀은 30일 맞대결을 벌인다.

10월 1라운드에서는 김소니아가 17점에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5개씩 한 우리은행이 79-64로 이겼다. 당시 김한별은 16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mailid@yna.co.kr

▶코로나19 속보는 네이버 연합뉴스[구독 클릭]
▶[팩트체크]
▶제보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https://www.yna.co.kr/),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공 연합뉴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